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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이의 일기

삶에 지쳐가는 아내를 보면 나의 무능함을 탓해야 하는 건지 (2004. 3.11)

by 도농jk 2020. 8. 1.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는데, 몹시 피곤해 한다.

 

직장인으로서,주부로서,며느리로서,아내로서,어머니로서 1인 5역을 하는

 

아내가 안쓰럽다.

 

삶에 지쳐가는 아내를 보면 나의 무능함을 탓해야 하는 건지, 서민으로서

 

살아가는 당연한(?) 것인지...............

 

첫째애를 보는 어머니한테도 또한 죄송스럽다..

 

호강은 못해드려도 고생은 시키지 말아야 한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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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해뜰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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