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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이의 일기/낙서장

네이버금융으로 배당금 확인

by 도농jk 2020. 9. 21.

 

네이버금융==>국네증시==>배당에서

배당금을 클릭하면 배당금이 높은 순서부터 나온다

 

작년 큰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 곳은

현대중공업지주로 2019년 12월 1주당 18,500원을 

지급했다

 

1주당 18,500원을 지급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배당성향이 156%이다

 

배당성향이란 회사가 당기순이익 중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당기순이익 100억원에서 배당금으로 10억원을 지급했다면

배당성향은 10%가 된다.

 

그러므로 현대중공업은 당기순이익 즉 마진보다 더 많은 돈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천일고속인데, 이런 천일고속의

 

이 같은 행보가 시작된 것은 2015년이다

당시 창업주인 고(故) 박남수 명예회장은 차명으로

보유 중이던 지분 68.77%를 실명으로 전환한 뒤

두 손자에게 증여했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 600억원에 달하는 규모였다.

이에 오너일가 3세인 박도현 천일고속 대표이사 및

박주현 부사장은 막대한 증여세 부담을 떠안게 됐고,

이때부터 천일고속의 고배당기조가 시작됐다.

천일고속의 배당금 중 상당부분은 각각 지분 44.97%,

37.24%를 보유한 박도현 대표 및 박주현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이 말은 증여세 부담을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두 손자에게 배당금으로 커버한다는 이야기 일 듯합니다

즉 증여세를 배당금 80%넘은 지분을 배당금으로 메꾸었다는 뜻. 

 

2015년부터 고배당금을 유지하다가 올해는 주당 2,000원이다 


증권업계에선 천일고속이 올해는 고배당 전략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당 재원이 고갈된 데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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